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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일보]밀양서 건강식품 열매 꾸지뽕 생산 한창
작성자 이정희 (ip:)
  • 작성일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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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남 밀양시 산외면 일대 꾸지뽕 재배 농민들이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최근 경남 밀양에서 건강식품 열매로 알려진 꾸지뽕 수확이 한창이다. 꾸지뽕(일명 굿가시나무)은 뽕나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동의보감에는 자양강장 효과가 큰 것으로 기록돼 있다. 
 
8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밀양시 산외면 일대 밀양꾸지뽕농장 등 30여 농가에서 꾸지뽕 나무를 재배해 연간 40t가량의 열매를 생산하고 있다.
 
산외면 일대는 꾸지뽕을 재배하기 적절한 일조량과 일교차 등 좋은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어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꾸지뽕 나무 열매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수확기는 매년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로 한 달 간이다. 

또 꾸지뽕 나무껍질과 뿌리는 여성질병 등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농민들은 꾸지뽕 재배를 위해 2011년 전국 최초로 밀양꾸지뽕영농조합법인을 만들고, 2013년에는 사회적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생산과 판매 등에 주력한 결과 전국 최대 꾸지뽕 생산지로 부각되고 있다. 

20여 농가가 가입한 조합에서는 8㏊에 꾸지뽕 재배해 연간 8t을 수확하고 있다.

농민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꾸지뽕 나무의 암·수 구별은 물론 접목 번식법까지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양꾸지뽕영농조합 이광우 사무국장은 "올해는 날씨가 좋아 꾸지뽕 작황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1.5배 늘어난 풍년"이라며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인터넷 주문 판매를 통해 매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kks66@ 
최근 경남 밀양시 산외면 일대 꾸지뽕 재배 농민들이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최근 경남 밀양시 산외면 일대 꾸지뽕 재배 농민들이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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